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남희 정치부 선임기자 나왔습니다. <br><br>Q1. 민주당 내부에서 또 충돌이에요? <br><br>당내에선 3차 충돌이란 얘기가 나옵니다. <br><br>기억하시겠지만 정청래 대표의 '1인 1표제' 도입 주장하며 친명계와 친청계의 첫 충돌 불거졌죠. <br> <br>정 대표가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하며 2차 충돌 벌어졌고요. <br> <br>이번엔 친명계가 주축인 '이 대통령 공소 취소 모임' 놓고 3차 충돌 벌어진 겁니다.<br><br>Q2. 공소취소 모임은 이 대통령 지키자고 친명 의원들이 모인 거잖아요. 이걸 두고 당내에서 진짜 싸우는 게 맞아요? <br><br>맞습니다. <br> <br>세 가지 충돌 뜯어보면, 등장 인물은 조금씩 다르지만 본질은 같거든요. <br><br>다음 전당대회부터 도입되는 1인 1표제는 '정 대표 연임용' 아니냐는 친명계 비판에 직면했다가 재수 끝에 통과했죠. <br> <br>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은 정 대표가 조국 대표와 손잡고 차기 당권 노린다는 친명계 의심이 제기돼 일단 멈췄고요. <br> <br>'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' 두고는 그동안 정 대표에 힘실어온 유시민 작가와 김어준 씨가 직격했죠. <br> <br>"친명 앞세워 세과시한다"고 "차기 싸움에 대통령 명패 다는 건 반칙"이라고요. <br> <br>세 충돌의 본질,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어진 '차기 당권 경쟁'인 겁니다.<br><br>Q 2-1.그런데 '공소 취소 모임', 진짜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'반정청래계 모임'이 맞나요? <br><br>모임 측은 "반청계 모임이 아니"라고 발끈하고 있죠. <br> <br>정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과 정 대표 입인 박수현 대변인도 이름 올렸고요. <br> <br>하지만 모임 측의 부인에도 당내에선 여전히 의심이 나옵니다. <br><br>한 민주당 의원 이렇게 전하더라고요. <br> <br>"공소 취소 모임이 전국 순회 여론전을 펴는데, 8월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 출마 노리는 인사들이 활용한다는 얘기가 많다"고요. <br><br>Q3. 차기 당권이 얼마나 중요하길래, 이렇게 충돌하는 거예요? <br><br>8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, 2028년 총선 공천권을 갖게 되죠. <br> <br>또 당을 자기 뜻대로 재편할 수 있으니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단 겁니다.<br><br>Q4. 대통령 취임 1년도 안 된 상황인데, 차기 경쟁 왜 벌써 시작된 거예요? <br><br>지난해 8월 전당대회 때로 시계를 돌려보겠습니다. <br> <br>친명계 의원들의 지지를 받았던 박찬대 의원이 강성 당원 지지를 업은 정 대표에게 패배했잖아요. <br> <br>그런데 이번에 당원 영향력 높인 1인 1표제까지 통과됐고요. <br> <br>가만히 있다간 '정 대표가 연임하겠다'는 친명계 측의 불안감이 반영돼 서둘러 세력화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<br>Q5. 친명계와 친청계의 싸움,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. <br><br>연임 도전 예상되는 정 대표와 출마 얘긴 안 꺼냈지만 '당 대표 로망 있다'던 김민석 총리. <br> <br>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'양측의 전쟁이 벌어질 것 같다'는 반응이 나오더라고요. <br> <br>'뉴이재명'의 유입도 주목할 부분인데요. <br> <br>이 대통령 중도 확장 기조에 동의하며 유입된 새 지지층을 뜻하죠. <br> <br>당 일각에선 친명-반청계 측이 '뉴이재명' 당원 가입을 독려하며 '1인 1표제'를 앞세운 정 대표 측과 세싸움에 나섰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아는기자, 이남희 선임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남희 기자 irun@ichannela.com
